회사에서 맥북을 받아 사용하면서 윈도우 노트북과 차이점을 체감했던 것이 바로 마우스 없이 노트북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었다. 뭐 그래픽이나 PPT 작업을 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코딩할 때는 딱히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트랙패드 터치로 인한 키 입력 오류는 생각보다 발생하지 않아서 이래서 사람들이 트랙패드가 최고라는 말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퇴사자가 사용했던 트랙패드를 몇개월전에 받았지만, 산적해 있는 일도 많고 사내에선 노트북을 덮고 쓰기 때문에 외장 키보드와 마우스로 작업하여 트랙패드를 딱히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맥미니를 구입한 기념으로 트랙패드를 제대로 사용해보고자 지난 구정 연휴동안 사내 트랙패드를 집으로 잠시 가져와서 사용해본 결과 신세계를 경험되어 당근으로 중..
Mac Mini M4를 구입하고 지름신이 제대로 강림하셨다. 일단 맥미니는 USB-A 단자가 없기 때문에 USB 허브 사용은 필연적이기 때문에 보다 깔끔한 환경을 원하는 사람으로 너저분한 케이블이 아닌 ThinkPad X21에서 사용했던 포트리플리케이트 같은 제품이 없나 찾아보니, 맥 미니에선 도킹 스테이션(?)이라고 명명하고 판매하고 있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여러 제품을 찾을 수 있었으나, 내 맘에 쏙 든 제품은 하기비스 제품이었다. 세로측은 눈에 거슬려서 일단 배제하고 오리코 제품도 맘에 들긴 하였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하기비스 제품이 더 맘에 들었다. 그리고 오리코 제품은 NVME가 포함되어 있어 넘사벽 가격으로 일단 패쓰였다. 하기비스 제품의 아쉬운 점은 NVME 인클로저가 포함되어 있어, USB..
깡통 Mac Mini4를 구입할 때 가장 신경쓰인 부분이 바로 램과 SSD 용량이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맥북은 32GB / 1TB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사용에 큰 문제가 없었다. 램 사용량을 체크해보니 22-24GB 사이에서 사용하고 있었고, SSD는 300GB 정도 사용하고 있어 깡통을 사도 될란지 살짝 걱정이 앞서지만 그렇다고 램과 SSD 용량을 추가할 경우 구매가가 안드로메다로 가서 가성비 갑이 아니라 비싼 미니PC가 되거나 차라리 Mac Mini Pro를 구입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개발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Visual Studio Code이며, Borad Bring-up할 때 핀맵 설정을 위한 STM32CubeIDE를 아주 가끔 사용하기는 한다. 그리고 소스코드 diff-t..
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 같다. 작년 한해 정말 다사다난 했고, 정신없이 개발 일정과 개발 품질이라는 내적 갈등 속에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없을 정도다. 올 초부터 한숨 돌릴 수 있는 환경이 되고,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로 무엇을 할까 하다가 그동안 넘사벽 가격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macOS 제품인데, 드디어 구매력이 생긴 제품이 출시하여 눈 딱 감고 지르기로 하였다. 그것은 바로 가성비 갑으로 알려진 바로 Mac Mini4 이다. 물론 가성비 갑을 느끼기 위해 깡통 모델로 대학생 조카의 교육 할인을 적용하여 74만원이라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구입하게 되었다. 원래 작년 말에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신학기 프로모션 기다렸지만, 역시 애플은 램 증가 시킨 것으로 만족하라고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