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스킨을 적용하면서 이제 블로그 스킨 변경은 없다고 선언할 정도로 더이상 스킨을 변경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만큼 스킨 변경은 잔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가능하면 기존 스킨을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세상일이 항상 내 뜻과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나의 의지는 꺾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블로그 스킨을 친효스킨으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친효스킨을 선택한 이유는 꾸준히 업데이트 및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 업데이트에 따른 빠른 피드백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애드온을 제공하고 있어 HTML & CSS 수정없이 관리페이지에서 블로그 꾸미기가 가능하며, 글 작성에 도움이 되는 애드온도 많이 존재한다.
친효스킨을 적용하고 소스 하이라이팅에 문제있는 기존 글을 일일이 찾아 수정한 부분이 최대 노가다였다. 그 이외 문제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예전에 블로그 스킨을 변경할 때, 특정 스킨에서 제공하는 CSS를 사용하면 스킨 변경할 때 개고생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 포스팅할 때 가능하면 기본 기능만을 사용하려고 한다.
친효스킨도 포스팅 작성에 유용한 애드온을 제공하지만, 이것을 사용하여 블로그를 작성하다 보면 또다시 스킨 변경할 때 변경된 스킨에서 레이아웃이 이상하게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소스 하이라이팅을 Primjs 스크립트를 사용하였는데, 이제부터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소스하이라이트 플러그인을 사용하려고 한다.
친효스킨으로 정말 오래오래 스킨 변경없이 블로그를 사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