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를 네이티브 OS로 사용할 때 가장 애로사항 중 하나가 바로 한글 입력이다. 윈도우와 다르게 우분투 및 다른 리눅스 배포판 대부분이 무료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한글 입력에 대한 보증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가 알아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우분투 한글 입력기(Input Method)로 iBus, Fcitx 있지만, 한글 입력기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앱(프로그램)등에서 마지막 받침 중복 입력등과 같은 여러 문제들이 있어, 항상 불편함을 느끼던 부분인데 이것을 바로 해결한 것이 한국 개발자가 만든 한글 입력기인 님프(Nimf)였다.
지금은 티엔(Tian)이라고 불리지만, 최초 개발명은 다솜(Dasom)에서 님프(Nimf)로 변경되고, 다시 이것을 티엔(Tian)으로 변경되었다. 개발자의 부심으로 인해 작년 12월에 리눅스 버전 개발 및 배포 중단을 선언하여, 앞으로 어떤 한글 입력기를 사용해야 되나 고민하던 차에 티엔 한글 입력기가 업데이트되는 것을 보고 아래글을 확인하게 되었다.
님프소프트 - 소식
www.nimfsoft.com
님프 개발 관련 여러 우여곡절과 개발자의 고민이 있었던 것 같지만, 다행이 리눅스 버전은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 개발소를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한다.
티엔 설치는 위 블로그의 다운로드 메뉴에서 데비안 패키지를 받을 수 있으며, 설치 후 다른 입력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환경변수 설정'을 활성화 시켜야 부팅시 티엔이 기본 입력기로 선택된다.
티엔은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베트남어가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면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